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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호 열람실 · PC방 등록·폐업 기록
전국에 등록된 PC방은 82,244곳입니다. 그중 63,566곳이 이미 사라졌습니다. 가장 흔한 상호는 「대박PC」로 721곳. 그리고 PC방이 버티는 기간의 중앙값은 3.1년입니다. 대박이라는 이름을 달고 3년을 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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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과 폐업일이 모두 남아 있는 56,179곳의 영업 기간입니다. 넷에 하나는 1년을 못 넘깁니다. 개업 이틀 만에 문을 닫은 곳도 있습니다. 반대편 끝에는 25.9년을 버틴 곳이 있습니다.
등록하고 사흘 안에 폐업한 곳들입니다. 이름은 하나같이 좋습니다. 「복돼지 PC」는 올해 1월 12일에 열어 사흘 뒤 닫았습니다.
상호에 가장 많이 쓰인 낱말입니다. 「대박」이 1,553곳으로 압도적이고, 골드·킹·에이스·세븐·황금·행운·로얄·럭키까지 더하면 6,256곳이 도박장 어휘를 씁니다. 전체의 7.6%입니다. 그 옆에 넷·존·인터넷·사이버·스타 같은 1999년의 말들이 남아 있습니다.
1999년(2,151곳)과 2007~2008년(22,553곳)에 등록이 몰립니다. 특히 2008년 15,393곳은
실제 개업이라기보다 제도가 바뀌며 기존 업소가 한꺼번에 다시 등록된 것으로 보입니다.
그 봉우리를 그대로 그리면 나머지가 전부 눌리므로, 아래 그래프는 2009년부터 그렸습니다.
전체 연도는 표로 볼 수 있습니다.
2011년부터 폐업이 신규를 앞지르기 시작하고, 2020년에 가장 크게 벌어집니다.
그해 신규 2,755곳, 폐업 4,806곳.
| 연도 | 신규 등록 | 폐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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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게 이름을 적는 칸에 담당자가 처리 경과를 적어버린 기록이 507곳 있습니다. 아래는 원본 그대로입니다. 상호가 아니라 업무일지입니다.
스타크래프트가 PC방을 만들던 해에 등록해서, 27년째 문을 닫지 않은 여섯 곳입니다. 전부 서울 동북부입니다.